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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동행복권은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INPO)인 한국해비타트와 국내 아동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한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동행복권은 난치병 아동 소원 성취, 아동·청소년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행복한 동행’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아동 주거환경개선사업도 그 캠페인의 일환이다.
동행복권은 협약을 통해 한국해비타트에 4000만원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국해비타트는 주거빈곤 취약계층 아동 네 가정을 선정해 향후 6개월간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나선다.
조형섭 동행복권 대표는 “집은 어린이들의 인격 형성, 정서적 안정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해 있는 어린이들이 안락한 집에서 큰 꿈을 꿀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은 어린이들의 건강과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긴급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네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보금자리가 끝이 아닌 희망이 있는 삶의 시작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