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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장은 “지금까지 모든 정부가 ‘투기와의 전쟁’을 호언장담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정의당은 토지공개념에 기초하여 보유세 강화 등 시장친화적인 방식으로 집값 문제를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당은 주요 공약으로 △1가구 다주택자 보유세 강화 △임대차 계약기간 3년으로 연장 및 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 도입으로 9년 안심 거주 보장 △일정소득 이하 청년 월 20만원 주거보조금 지원 및 1인 가구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반의 반값 아파트로 매년 10만호 장기공공임대주택 공급 △선분양제 아파트 공급지역 분양가 상한제 도입 △월 평균 20만원 주거급여 지급 등을 내걸었다.
박 의장은 “국회의원, 장·차관급 공무원,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1급 국가공무원 등 고위공직자가 투기 이익을 누릴 기회와 부동산 정책에 미칠 영향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며 “국민 대다수가 집값 걱정 없는 주거안심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