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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과 마루는 전통 한옥 구조에서 안채로 들어가기 위해 외부와 실내를 이어주는 완충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 경희궁자이에서는 이 공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환경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구현한다.
마당형 동출입구는 1층 주동 현관 앞에 낮은 담장으로 둘러싼 작은 외부 공간을 마련, 나무 그늘에서 쉬면서 소통할 수 있는 단독주택의 마당 느낌을 살렸다. 또 마루형 동출입구는 필로티(기둥)를 활용해 넓은 대청 마루와 같은 공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외부 조경을 감상하면서 이웃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한국 전통가옥 디자인을 도입한 전주현 GS건설 건축프로포잘 담당 상무는 “한국형 동출입구 도입을 통해 외부와 내부 공간을 이어주는 완충역할은 물론 이웃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접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GS건설은 앞으로 한국형 동출입구로 특화 설계된 마당과 마루 설계 디자인을 저작권 등록해, 경희궁자이 등 대규모 랜드마크 단지에 선별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경희궁자이는 지상 10~21층, 30개 동, 총 2533가구(전용면적 33~138㎡)규모 대단지로 이 중 108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별로 △33㎡형 11가구 △37㎡형 83가구 △45㎡형 59가구 △59㎡형 90가구 △84㎡형 740가구 △101㎡형 64가구 △116㎡형 32가구 △138㎡형 6가구 등이다. 1800-8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