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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금강산 실무회담 조기 개최 재강조"

이민정 기자I 2013.08.28 19:00:57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북한이 28일 우리 측에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을 조속한 시일내 열자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하는 통지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에서 금강산 실무회담을 10월2일 개최하자는 우리 측 제안에 대한 답변이 오늘 왔다”며 “수정 제안 날짜는 적시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은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연관돼 있다고 본다”며 “금강산 회담을 조기에 해야한다는 북한의 기존 입장에서 본질적으로 변화가 없다고 보면된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당초 금강산 실무회담을 9월25일 이산가족상봉 행사 전인 8월말~9월초 열자고 우리 측에 제안했었다. 통일부 관계자는 “우리 측 입장을 조율해 북측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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