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리지(HEMILIGE)는 ‘비가 온 뒤 맑게 개인 하늘’이라는 뜻을 담은 순우리말 ‘해밀’에 ‘마을 리(里)’와 ‘땅 지(地)’의 한자를 조합해 만들어졌다. ‘맑고 깨끗한 하늘이 내린 아름답고 평화로운 마을’이란 뜻이다.
지난 2010년부터 브랜드 개발용역에 들어가 지난 2월 상표 등록을 마쳤다.
SH공사는 내년 9월 준공 예정인 내곡·세곡2지구를 비롯해 마곡지구, 위례신도시, 항동지구, 고덕지구 등 분양과 준공을 앞둔 사업장에 새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다만, 임대아파트 전용 단지는 기존 로고인 SH Ville을 사용한다. 장기전세주택에는 시프트(SHift)를 계속 사용할 방침이다.
SH공사 관계자는 “시프트(SHift)는 분양주택에 적용할 수 없고 SH Ville은 임대아파트에 적용해온 탓에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고객에게 친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새 브랜드를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청렴 식권제` 도입하는 SH공사 ☞이종수 SH공사 사장 “내년까지 금융부채 10조원 아래로” ☞SH공사, 매입임대 537가구 공급..시중임대료 30%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