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워크아웃에 들어갈 예정인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250억원을 단기 차입했다.
금호산업(002990)은 지난 28일 아시아나항공에 대우건설 525만2101주를 담보로 걸고 250억원을 오는 2월10일까지 13일간 차입했다. 금리는 연 10%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금호산업 채권은행단이 오는 2월10일 이전에 긴급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금호산업 채권은행단의 요청으로 운영자금으로 쓸 돈을 먼저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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