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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음지구, 20년 만에 완성’…길음5구역 754가구 공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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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환 기자I 2025.09.05 10:00:00

지하 6층~지상 33층 공동주택 754가구
지형 특성 살린 친환경 설계 적용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길음지구의 마지막 퍼즐이라고 불리는 길음5구역에 754가구 공급이 확정되며 20년 만에 길음지구 전체 정비가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

서울 성북구 길음5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사업 배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4일 제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길음5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사업’에 대해 조건부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길음 재정비촉진지구는 2006년 지정 이후 약 20년 간 사업이 지연됐다. 최근 길음5구역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약 20년 만에 지구 전체 정비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길음5구역에는 지하 6층~지상 33층 공동주택 754가구(공공주택 139가구)이 들어선다. 우이신설선 정릉역과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에 위치해 뛰어난 교통 입지를 가지고 있다.

단지 북측에는 어린이 공원이 조성돼 아이들의 놀이공간과 주민의 휴식 및 운동 공간으로 활용된다. 공원까지 쉽게 갈 수 있도록 단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공공보행통로를 구축해 지역 주민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사가 있는 지형 특성을 살린 친환경 설계가 적용됐다. 단 차이가 있는 구간 하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고 공간 구성이 어려운 부분에는 자연석 쌓기 등 벽면 녹화를 계획해 옹벽으로 인한 위압감을 최소화하고 자연친화적인 경관을 조성했다.

건축물 배치에서도 인접한 초등학교 환경을 고려해 인접 동을 중저층으로 계획했다. 층수 변화를 통해 단조로운 스카이라인을 피하고 입체적으로 역동적인 도시경관을 조성한다.

이번 길음5구역 통합심의 통과로 20년 간 추진된 길음 재정비촉진지구가 완성단계에 들어선다. 이로 인해 지역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교통, 교육, 상업 등 지구 전반 인프라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통합심의에서 내부순화로변 단지에 쾌적한 정주성 확보와 충분한 식생의 공원 조성도 요구됐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시장은 “길음5구역 사업 추진으로 길음지구의 노후 주거지 정비와 주거 안정, 도시경관 개선이라는 다차원적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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