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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평양, 임재현 前관세청장 영입…조세 전문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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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현 기자I 2025.07.04 10:47:24

30여년 간 조세정책 분야 다룬 조세행정 전문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조세법 개정 대비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이 임재현 전 관세청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임재현 전 관세청장 (사진=법무법인 태평양)
임재현 고문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근무를 시작으로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기획재정부 재산소비세정책관, 소득법인세정책관, 조세총괄정책관, 세제실장 등 세재실 요직을 두루 역임한 정통 세제 전문가다. 제31대 관세청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퇴임했다.

임 고문은 30년간 국세청, 기획재정부, 관세청 등 공직생활 대부분을 조세정책, 조세행정, 관세행정분야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태평양 조세그룹 및 통상전략혁신 허브에서 조세, 관세·통상 전분야에 대한 보다 통찰력 있는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태평양 이준기 대표 변호사는 “오랜 기간 조세 정책을 총괄해 온 임재현 고문의 합류로 태평양 조세그룹의 전문성이 한층 더 강화됐다”며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조세법 개정이 예고되면서 대응방안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평양은 최근 우리나라 국제통상 분야의 권위자로 꼽히는 최병일 이화여대 명예교수, 관세행정 전문가 이찬기 전 관세청 차장 등을 고문으로 영입했다. 또 약 30년 경력의 국제조세 전문가인 제레미 에버렛 외국회계사를 영입하며 조세, 관세·통상 분야의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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