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는 25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다음 달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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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기부금의 세부 영역별 지원 분야 및 지원 금액·비율(%)은 △기초생계지원 2343억원(52.1%) △교육·자립지원 566억원(12.6%) △주거·환경개선 373억원(8.3%) △보건·의료지원 274억원(6.1%) △심리·정서 지원 229억원(5.1%) △사회적 돌봄 강화 454억원(10.1%) △소통과 참여 확대 143억원(3.2%) △문화격차 해소 112억원(2.5%) 등이다.
올겨울 캠페인 출범식은 다음 달 2일 오후 서울 중구 광화문 남측 광장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사랑의온도탑 제막과 점등식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금회는 또 20∼30대 청년들이 기부 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키오스크 기부를 확대하고 나눔 영상 공모전 등도 시행한다.
김병준 회장은 “지금 당장 기부금을 끌어들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부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젊은 사람들의 감각에 맞춰 ‘기부 자체가 폼난다’는 이미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