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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치동 학원가서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 캠페인 진행

김형환 기자I 2024.09.04 13:50:33

경찰청 ‘긴급스쿨벨’ 후속 조치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경찰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청소년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진행했다.

서울 수서경찰서 소속 경찰관을 비롯해 청소년육성회,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등 60명의 인원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일대 학원가를 다니며 청소년 딥페이크 성범죄 확산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 수서경찰서 제공)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전국 최대 규모의 학원가인 대치동 학원가 일대에서 청소년 딥페이크 성범죄 확산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경찰관을 비롯해 청소년육성회,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등 60명의 인원이 함께한 이들은 학원가 곳곳을 다니며 청소년들을 비롯해 시민들에게 딥페이크 성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는 지난달 말 서울경찰청이 긴급스쿨벨을 발령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수서경찰서는 이같은 캠페인을 비롯해 관내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딥페이크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안용식 수서경찰서장은 “페이크 성범죄가 청소년까지 확산하는 현시점에서 우리의 미래이자 꿈나무인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딥페이크 공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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