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회사는 효성첨단소재(298050) 등 일부 자회사의 지분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부문 등을 인적분할해 재상장할 계획이다.
앞서 효성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효성첨단소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효성홀딩스USA, 효성토요타, 비나물류법인(베트남), 광주일보 등 6개사를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 ‘효성신설지주’(가칭)를 설립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조 회장은 존속회사인 효성을 중심으로 효성티앤씨(298020), 효성중공업(298040), 효성화학(298000), 효성ITX, 효성TNS, FMK 등을 맡는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기준으로 효성 0.82 대 효성신설지주 0.18이다. 신설 지주사는 조현상 부회장이 맡게 된다.
효성그룹은 오는 6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회사분할 안건을 승인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존속회사인 효성과 신설법인인 효성신설지주의 2개 지주사로 재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