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기 남양주시에 따르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화도~포천 구간 28.7㎞는 지난해 5월말 개통한 조안~양평(12.7㎞)과 12월 준공한 조안~화도(4.9㎞) 구간과 이어져 경기동북부 광역 교통망 구축에 큰 역할을 하는 고속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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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 시장은 참석한 한 이장으로부터 수동휴게소IC와 지방도 387호선의 접속부 쪽 차량 정체로 주민 불편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듣고 즉시 현장을 찾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관계자들에게 주민 의견 반영을 당부했다.
또 수동휴게소에서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전반적인 공사 진행 상황과 개통식 준비 현황 등에 대해 보고받은 뒤 영하의 날씨에도 막바지 작업중인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이번에 개통 예정인 고속도로와 함께 오는 2월말로 예정된 국지도 98호선과 상반기의 별내선 등 개통과 연계해 경기 동북부 주민의 생활편의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할 핵심 교통망 확충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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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조안~화도~포천)의 남양주 구간은 총길이 33.6㎞(왕복 4차로)이며 1조7393억원(조안~화도 2556억원, 화도~포천 1조483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