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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교육·감독 등 기업의 내부 준법 시스템으로 현재 742개 기업이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공정위는 CP의 내실있는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CP 운영성과에 따라 차등적 인센티브를 부여할 수 있도록 2006년부터 CP 등급평가제를 도입하여 운용하고 있으며 평가결과 A등급 이상의 우수업체에는 등급평가증을 수여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CP 활성화를 위해 CP 도입 및 운영에 드는 비용은 적게 하고 등급평가 신청은 더 쉽고 간편하게 해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CP 우수기업에는 신용보증기금 수수료율 인하, 가맹, 대리점 등 협약이행평가에서 가점 부여 등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또 “CP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CP가 제대로 작동하는 기업에는 보다 많은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엄격하게 적용하도록 CP 제도를 설계해 CP 활성화와 CP 운영의 내실화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시행령, 고시 등 하위법령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2023년 CP 등급평가에서 A등급 이상의 우수한 평가를 받은 28개 기업에 평가증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우수기업은 ㈜대림, 대한전선(주), 동화약품(주), 디엘(주), 롯데건설(주), 롯데칠성음료(주), 에스케이에코플랜트(주), 에스케이온(주), 에스케이이노베이션(주), 에이치디씨현대산업개발(주), ㈜엔투비, 엘지이노텍(주), ㈜우아한 청년들, 일동제약(주), ㈜종근당, 지에스건설(주), ㈜포스코, 포스코스틸리온(주),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 ㈜포스코엠텍, ㈜포스코와이드,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플로우(주), ㈜플랜텍, 한미약품(주), 한화시스템(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