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 맞아
지난 3일 양평물맑은시장서 상인과 고객 대상
일회용봉투 대신 다회용 장바구니 나눠주며 독려
[양평=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지난 3일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을 맞아 양평 물맑은시장 일대서 다회용품 사용 캠페인을 펼쳤다.
| 지난 3일 양평 물맑은시장에서 경상원 임직원들이 시장 상인들에게 비닐봉투 대신 사용할 다회용 장바구니를 나눠주고 있다.(사진=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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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상원에 따르면 올해로 14회를 맞은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은 2008년 스페인의 국제환경단체 ‘가이아’의 제안으로 시작된 기념일로 전 세계 40여 개국의 시민단체가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경상원은 지난 3일 양평 물맑은시장을 찾은 상인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장바구니를 나눠주고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사용할 것을 장려하며 환경보호를 위한 시민 참여 캠페인을 진행했다.
조신 경상원장은 “미래 세대와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고 한다”며 “환경 문제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각종 환경의 날을 기념해 다채로운 활동을 기획하는 등 임직원이 힘을 합쳐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지난해 12월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체계적 추진을 위한 10대 실천 과제를 선정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ESG 경영 모범기관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