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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클라우드 리더스포럼서 'SaaS 활성화' 방안 논의

김가은 기자I 2023.06.27 18:33:44
김단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이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 6회 클라우드 리더스 포럼’에서 발표하는 모습(사진=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는 제6회 클라우드 리더스포럼을 개최하고 정부, 클라우드 업계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단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 김은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단장,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가 참석했다. 또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메가존클라우드, SK C&C, 삼성 SDS, GS ITM, 안랩(053800), 나무기술(242040) 및 이노그리드 등 클라우드 산업계 약 60여 개사, 70여 명의 C레벨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단호 과장은 특별강연을 통해 SaaS의 중요성 및 국내외 현황과 산업 동향 등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대비 국내 SaaS 시장 규모가 작은 이유를 설명했다.

또 국내 시장에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CSP) 점유율이 높은 이유 등을 진단한 후, 시사점을 도출했다. 아울러 현 국정과제와 목표에 따라 △공급기업의 SaaS 개발지원 △수요자의 SaaS 이용지원 △SaaS 활성화 기반조성 등에 대한 정책 방향과 현황 등을 소개했다.

김은주 단장은 ‘공공 클라우드 현황과 활성화 전략’을 통해 지난 2015년 클라우드컴퓨팅법 제정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공공 클라우드 정책과 국내 산업육성 제도 흐름을 짚었다.

또한 국내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 시장 현황과 미국 국방부 클라우드 전략 비교 분석을 통해 ‘신규 구현 중심, 고객 가치창출 목적, SaaS 중심’ 민간 클라우드 활성화 전략을 제시했다.

리더스포럼 간사인 함재춘 KACI 사무국장은 “2023년부터 명실상부한 클라우드 리더들의 포럼으로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명칭을 기존 ‘All@Cloud 리더스포럼’에서 ‘클라우드 리더스포럼’으로 변경해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명칭 변동 없는 꾸준한 산업계 리더스포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윤동식 리더스포럼 의장 겸 KT클라우드 대표, KACI 회장은 “클라우드가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필수적 요소로서 업계는 물론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포함한 많은 산업계에서도 그 중요성과 필요성이 높아져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사회적, 경제적 차원에서 클라우드 가치와 위상을 올리기 위해 적극적 자세와 노력이 필요한 만큼, 정부 관련 정책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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