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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4%대 랠리…위메이드 12% 등 게임주 급등

안혜신 기자I 2022.02.16 15:04:37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로 지수 상승 견인
개인 홀로 ''팔자'' 나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오름세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 지수가 4%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5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24포인트(4.2%) 오른 875.1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2563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고, 기관도 741억원을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개인만 홀로 3290억원을 팔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하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투자심리가 살아난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 중이다. 디지털컨텐츠가 6.56% 뛰고 있고 오락문화(5.26%), 비금속(4.98%), 금융(4.8%), 제약(4.8%), 제조(4.15%), 건설(4.15%), 유통(2.61%), 운송(2.79%) 등도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1.82% 상승 중이며, 에코프로비엠(247540)(3.29%), 엘앤에프(066970)(5.1%), HLB(028300)(7.37%), 셀트리온제약(068760)(4.56%), 천보(5.5%), CJ ENM(035760)(2.11%), 리노공업(058470)(1.34%), 씨젠(096530)(3.4%), 스튜디오드래곤(253450)(5.53%) 등도 오르고 있다.

특히 그동안 낙폭이 컸던 펄어비스(263750)(8.63%), 카카오게임즈(293490)(4.22%), 위메이드(112040)(12.16%) 등 게임주가 동반으로 큰 폭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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