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8일 대부업법상 이자율 상한을 연 27.9%에서 24.0%로 인하한 후 얼마나 많은 이들이 대부업체에서조차 대출을 받지 못하고 사금융업체를 옮겨갔는지 가늠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최고금리 인하로 인한 신규 고객의 경제적 이득과 대부업의 음성화로 인한 손실을 면밀히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설립된 서민금융연구원은 서민금융을 연구하는 학자, 서민금융 관련 시민·사회단체, 서민금융회사, 대안금융단체, 서민금융정책기관, 서민금융관련 자율기구 등으로 구성된 비영리연구단체다. 서민금융연구원은 대부업체를 상대로 이자율 상한 인하 이후 경영형태 변화와 향후 경영전략에 대한 설문도 함께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