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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플래그십'화..가민, 100만원대 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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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I 2018.07.17 13:20:05

가민 한국내 프리미엄 아웃도어 고급 사용자 타깃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웨어러블 스마트기기 기업 ‘가민(GARMIN)’이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워치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가민은 스마트워치 내 지도와 심박수 측정 기능을 장착한 고급형 모델을 출시하고 등산, 조깅, 스킨스쿠버 등 외부 취미 활동하는 국내 사용자들을 공략한다.

가민, 100만원 대 스마트워치 출시

17일 가민은 자사 플래그십 스마트워치 ‘피닉스’ 시리즈의 올해 버전인 ‘피닉스5플러스’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피닉스5플러스는 기본형인 ‘피닉스5플러스’, 고급형인 ‘피닉스5S플러스’, 최고급형인 ‘피닉스5X플러스’다. 가격은 기본형인 피닉스5플러스의 스탠다드 버전이 99만9000원,고급형인 피닉스5X플러스의 프리미엄 버전이 149만원이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된다. 다만 음악을 듣거나 지도를 보는 일은 제품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내장 메모리와 지도를 탑재한 덕분이다.

특히 위치 측정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가민은 GPS 외 갈릴레오 등 다른 위성통신 위치 측정 기능을 제품에 내장했다. 기울기 보정 3축 전자 나침반, 자이로스코프, 기압 고도계도 탑재했다. 이외 심박 측정 기능도 있어 사용자의 신체 효율 등의 측정이 가능하다.

제품 내 저장 공간은 16GB다. 최대 500곡의 음악을 직접 저장할 수 있다. LTE나 3G 등 외부 통신망 연결 없이도 운동 중 음악 듣기가 가능하다.

외부 운동 시 사용하는 만큼, 외형 강도도 강해졌다고 가민 측은 자부했다. 전 모델에 사파이어 글래스를 적용해 실금 등의 방지 효과가 높아졌다. 충격·부식 방지 기능도 강화시켰다고 평가했다.

연결되는 통신망은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이다. 이동통신네트워크 접속과 관련해 스코펀 린(Scoppen Lin) 가민 아시아 지역 마케팅 사업 책임자는 “향후 탑재를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배터리 방전 시간은 GPS 실행 시 기본 10시간 이상이다. 최고급 모델인 피닉스5X플러스는 30시간까지 가능하고 최대 모드로 설정했을 때는 64시간까지 지속된다.

주타깃은 ‘고급 사용자’

가민 측은 국내 고급 사용자들이 타깃이라고 전했다. 중저가 상용 제품을 내놓는 핏빗(Fitbit) 등 다른 경쟁자와는 다른 전략이다.

가민 관계자는 “고급 시장과 중저가 시장의 구분이 비교적 뚜렷하다”며 “고가 전략은 타사에서도 염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과 2~3년 전만해도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는 밴드형 제품이 활성화됐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성능을 갖춘 제품을 희망한다”며 “피닉스 제품은 조금 더 파워풀하게 널리 쓰일 수 있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가민은 올해 국내 매출 목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전세계 출하량 기준 3위권 진입이 목표라고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1위는 애플, 2위는 핏빗, 3위가 샤오미, 4위가 가민이다.

해외 기업들의 약점 중 하나인 사후서비스(AS)에 대해서도 완비중이라고 가민 측은 전했다. 가민 관계자는 “전년도 지사를 설립하고 가장 우선 순위로 삼았던 게 원활한 AS였다”며 “현재는 최장 3일 이내 새 재품과 동일한 리퍼 제품을 교환해주는 정책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부터는 확연히 달라진 AS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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