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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잠수는 잠수사가 잠수 전에 활동하고자 하는 수심에 맞는 신체를 챔버에서 만든 다음 잠수하는 기법이다. 깊은 수심에서 인원교체없이 장기간 작전이 가능하다.
강인한 체력과 고난도의 기술을 요하는 포화잠수사는 우리 해군에 70여명이 있다. 그중에서도 우종현 원사(47·부사관 121기)와 조장진 준위(46·준사관 53기)는 ‘포화잠수의 마스터’로 불린다.
우 원사는 1995년 영국에서 포화잠수 교육을 받은 첫 번째 세대다. 국내에서 포화잠수 최장 기록(2785시간 10분) 보유자다. 우 원사는 포화잠수 도입 후 첫 작전인 1999년 북한 반잠수정 인양 작전에 참가했다.
우 원사는 “당시 보안 때문에 작전해역에 도착하기 전까지 어떤 임무를 수행하는지 몰랐다“면서 ”첫 실전이었기 때문에 유언장을 쓰고 잠수했다“고 소회했다.
그는 ”다행히 당시 반잠수정이 침몰한 해역의 수중시정과 조류가 양호해 작전이 가능했다“면서 ”모두 9명이 잠수했는데 그때 같이 잠수한 전우들은 첫 작전참가와 세계 최고의 기록을 세운다는 자부심으로 작전을 성공시켰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심해는 들어가 봐야 알 수 있다“면서 ”작전을 수립할 때와 실제 물속에 들어가 보면 많은 차이가 있다. 그만큼 심해잠수사는 돌발상황에서 침착하게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준위는 우 원사가 잠수사로서 작업을 진행할 때 통제사로서 임무를 수행했다. 조 준위도 1999년 북한 반잠수정 인양작전을 가장 기억에 남는 작전으로 꼽는다.
조 준위는 ”비록 실전 경험은 부족했지만 당시 참가 대원들은 안전하게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면서 ”내가 잘못하면 수중에 있는 전우들의 목숨이 위태롭게 된다는 생각에 단 한순간도 소홀히 할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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