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서울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과 경기 남양주 진접지구를 잇는 복선전철 공사가 시작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주 공사계약을 마치고 이번주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공사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진접선은 철도시설공단이 본선을, 서울시가 차량기지를 각각 맡아 건설에 들어가 2020년 개통 예정이다. 완공되면 당고개역에서 경기 남양주 별내~오남~진접을 잇는 14.8㎞ 구간에 역사 3곳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1조3322억원 규모다. 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사유지에 대한 용지매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