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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은 귀에서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의 이석이라는 탄산칼슘 성분 결정체가 이탈해 반고리관으로 들어가서 발생한다. 머리를 움직이면 이석이 반고리관 안에서 움직이면서 평형감각기를 자극해 심한 어지럼증을 느낀다.
이석증이 있으면 주로 아침에 일어날 때 어지럽고,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다가 특정 방향으로 움직이면 핑핑 도는 심한 어지러움이 1분 미만으로 짧게 나타나는 게 반복된다.
전 교수가 이번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국내 병원의 이석증 검사와 치료는 이석증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후반고리관형 이석증은 앉은 자세에서 고개를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45도 돌린 후 뒤로 완전히 젖힌 후 관찰하는 Dix-Hallpike 검사법으로 진단했다. 치료는 고개를 약 90도 돌려 이탈한 이석을 제자리로 보내는 Epley 수기법을 적용했다.
외반고리관형 이석증은 바로 누운 상태에서 고개를 좌우로 돌려 안진(눈의 진동)을 관찰하는 Supine roll 검사법으로 진단하고, 전신을 한 바퀴 정도 굴리는 barbecue 수기법으로 치료했다.
전은주 교수는 “최근 수많은 이석증 진단 및 치료법들이 발표돼 오히려 의사들에게 혼란을 줄 수도 있다”며 “이번 논문은 국내 처음으로 이석증에 대한 진료 패턴을 조사한 것으로 의료진이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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