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가 내일(29일)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한다.
LG전자는 기본급 기준 평균 300% 정도의 성과급을 사업부문별로 차등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연봉기준으로는 대략 15% 정도다.
사업부별로는 지난해 전체 실적을 이끌었던 HE(TV 등)사업부의 성과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꾸준한 실적을 달성하는 HA(가전)사업부의 성과급도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다.
반면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MC(휴대전화 등)사업부의 성과급은 HE, HA사업부 성과급보다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55조5241억원, 영업이익 2조8855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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