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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건설, 4년 연속 수주 1조원 돌파…대형 토목 잇달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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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지 기자I 2026.09.22 09: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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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만 총 5200여억원 토목공사 수주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대보그룹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이 대형 토목공사를 잇달아 수주하며 4년 연속 연간 수주액 1조원을 넘어섰다.

계양~강화간 도로 2공구 조감도. (사진=대보건설 제공)
계양~강화간 도로 2공구 조감도. (사진=대보건설 제공)
대보건설은 올해 누적 수주액이 약 1조1200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달에만 계양~강화 간 고속도로와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등 2건을 수주하며 실적 약 5200억원을 추가했다.

대보건설은 지난 18일 계양~강화 간 고속도로 2공구 적격자 선정을 위한 심의에서 컨소시엄이 낙찰자 지위를 부여받았다. 이 사업은 김포 풍무동에서 검단신도시를 잇는 5.8㎞ 구간을 건설하는 공사다. 총 공사비는 약 4300억원이다. 계양~강화 도로는 인천 계양구 상야동에서 검단신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를 거쳐 강화군 강화읍까지 약 30㎞ 구간을 연결한다. 전체 사업비는 약 3조원 규모다.

대보건설은 앞서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 2공구도 수주했다. 충남 아산시 탕정면 일원 약 171만㎡ 부지에 주거·산업·상업 기능을 갖춘 자족형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941억원이며 2032년까지 진행된다.

올해 토목 부문에서는 약 2800억원 규모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건설공사 3공구를 비롯해 고양창릉지구 열수송관공사(1단계) 등도 수주했다.

건축 부문에서도 도화 B-3블록과 양주회천 A-23·A-4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 송담고등학교 신축공사, 여주시 신청사 공사 등에 참여했다.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공공형 지식산업센터와 남양주왕숙2 A8·A12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등도 수주했다.

지난해에는 7400억원 규모의 GTX-B 3공구와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 등을 수주한 바 있다.

대보건설은 앞으로도 대형 기술형 입찰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용인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사업에도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향후 용인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기술형 입찰에도 적극 나설 것이다”며 “수주 확대로 신입사원 공개 채용도 계획하고 있어 청년 고용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시공능력평가순위는 5단계 오른 47위를 기록하고 기술능력, 공사실적에서 각각 27위, 39위를 기록했다”며 “향후 토목 분야에서 열손가락 안에 드는 메이저급 건설사로 위상을 높여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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