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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며 증시를 압박 중이다. 외국인이 1670억원, 기관이 185억원어치 내다 파는 중이다. 반면 개인은 1972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지난 2거래일간 급반등한데 따른 숨고르기에 들어가며 동반 하락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휴전 협상에서 미국과 러시아가 부분 합의에 도달했다는 호재가 나왔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투자심리도 불안한 상황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0.32포인트(0.62%) 밀린 4만1581.3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0.46포인트(1.07%) 떨어진 5614.66, 나스닥종합지수는 304.55포인트(1.71%) 급락한 1만7504.12에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지표 호조에도, M7 중심의 나스닥 급락 등 미국발 불안요소로 하락 출발할 것”이라며 “장중에도 금리 동결이 컨센서스인 BOJ 회의 결과 이후 엔화 향방이나, 내일 새벽 결과 발표 예정인 3월 FOMC 경계심리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제한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주목할 이벤트였던 GTC 2025에서 엔비디아가 베라 루빈, 블랙웰울트라 등 차세대 GPU 출시, 딥시크 여파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긴 했으나 주가 반등의 촉매가 되지 못한 채 여타 반도체주의 약세까지 초래했음을 감안 시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주들의 수급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업종별 하락 우위다. 일반서비스와 기술성장기업, 제약이 2%대 하락 중이며 기타제조,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등도 1%대 하락하고 있다. 오락문화가 1%대 오르는 가운데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알테오젠(196170)이 4%대 하락 중인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강보합이다. HLB(028300)는 5%대 주가가 빠지는 중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역시 4%대 약세다.
종목별로 엑시온그룹(069920)과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엔비티(236810), 클리노믹스(352770)가 상한가까지 올랐으며 미코바이오메드(214610)는 28%대, 대진첨단소재(393970)는 24%대 초강세다. 반면 디젠스(113810)는 15%대 하락 중이며 셀리드(299660)와 오리엔트정공(065500), 애드바이오텍(179530)이 11%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