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동 교수는 마카오 Centro Hospitalar Conde de Sao Januario (CHCSJ) 병원에 방문하여 단일공 로봇수술기기의 설정을 지도 감독하고, 실제 3례 이상의 담낭절제술에 대해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 병원에 도입된 단일공 로봇수술기기(Davinci SP)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중 4번째로 도입된 것으로 홍콩-마카오 지역 뿐 아니라 동남아 지역에서는 처음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CHCSJ 병원의 로봇수술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준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CHCSJ 병원은 1874년 건립된 마카오 대표병원으로 올해 150주년을 맞이했는데, 이번 수술 케이스가 150주년 기념행사에서 소개되어 현지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유영동 교수는 “이번 멘토링을 계기로 향후 더욱 활발한 교류를 통해, 임상과 연구, 교육분야에 걸쳐 상호 긍정적인 관계를 쌓을 수 있길 바란다”며 “향상된 로봇술기를 통해 많은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영동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교수로서, 안암병원 간담췌외과에서 췌장암, 췌장질환, 담도암, 담도질환, 간이식, 로봇 및 복강경 췌담도 수술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또한 단일공 로봇수술의 안전성을 규명하는 등 환자들에게 최신의 의료술기로 더 나은 치료결과를 전하기 위해 왕성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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