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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씨는 자신을 민주노동당 여성 간부의 전 남편이라 소개했다. A씨는 “2003년 결혼해 신혼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부터 아내의 이상함을 느꼈다”며 자신의 전처와 신 당선인이 과거 부적절한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A씨는 “어느 날 아내 핸드폰 위치추적을 해보니 수도권 교외에 있었고 아내 차를 발견해 건너편에 잠복했더니, 아내와 신 당선인이 북한 술을 꺼내 모텔로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A씨는 “충격을 받고 장문의 문자 메시지를 남기고 며칠간 집에 들어가지 않았다. 며칠 후 아내를 용서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집에 돌아가 문을 열려 했더니 아내에게서 ‘그 남자와 함께 있으니 제발 가 달라’고 전화가 왔다”라고도 했다.
A씨는 이 문제로 이혼을 했다고 밝히며 지난 2017년 신 당선인과 전처가 함께 일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각각 위자료를 청구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방송하든 변호사를 하든 알 바 아니지만, 최소한 국민의 대표자가 돼서는 안 된다. 당의 평가가 아닌 신장식 씨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개인적 평가를 국민에게 다시 받아야 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해당 의혹에 대해 “후보 시절부터 (당선인) 개인에 관한 검증이나 의혹 제기 등 문제는 당이 대응하지 않고 개인이 알아서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게시글 삭제 경위에 대해서는 “최근 글은 삭제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