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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이날 “평화로운 한반도를 향한 남북 정상선언의 정신을 이어가고 이행추진위의 후속조치로 현장 점검이 이뤄진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임종석 비서실장을 비롯해 서훈 국정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주석 국방부 차관, 이상철 안보실1차장, 김의겸 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5사단 GP에서 6사단 GP로 이동하며 현장을 점검하게 된다. 태봉국 철원성 현지 방문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첫 현장 방문으로 청와대가 남북 정상회담에서 양측이 약속한 군사긴장 완화 및 전쟁위험 종식을 위한 조치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남북은 이달 1일부터 화살머리고지에서 지뢰 제거 작업을 시작했으며 금주 내 관련 작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