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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동부지사는 10일 이랜드리테일과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식개선교육’ 및 ‘사업장내 중증장애인 직무영역개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랜드리테일은 현재 장애인 고용률(2017년말 현재)이 3.13%로 법정 의무고용률(2.9%)을 초과한 상황이다. 하지만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사 경영진과 근로현장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백화점 점장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을 위한 직무영역을 자체적으로 개발해보는 미션을 수행했다고 공단측은 전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새로운 직무영역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특히 본사 사옥에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도서관 사서직 및 음료다과 관리직을 각 매장에는 식자재품 관리 및 카트정비직 등을 장애인 채용 직무로 선정하고 실제 하반기 채용을 준비하고 있다.
김성천 공단 지사장은 “관내 대기업의 혁신적인 장애인고용의무이행 지원 및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