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경남도, 2일 창원서 ‘2017년 경남 지식재산 페스티벌’

박진환 기자I 2017.10.31 12:00:00

지식재산 특강·우수기업 투자설명회·채용박람회 등 진행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내달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7년 경남 지식재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항공과 기계산업의 메카인 경남에서 지역기업을 지식재산에 강한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우선 이용태 경남대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식재산’이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기업경영 환경을 지식재산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강연에 나선다.

이어 원조 김할머니의령소바 이호룡 대표가 ‘때론 무모한 도전도 좋다’라는 주제로 창업 특강을 한다.

높은 경쟁을 통해 선발된 경남권 ‘우수 스타트업 기업’에 대해 벤처·엔젤투자자가 실제 투자를 진행하고, ‘경남기술거래장터’를 통해 산업계와 학교, 연구소간 기술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청년들의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한 ‘지식재산 우수기업 채용박람회’에서는 실제 기업 채용부터 이력서와 면접 컨설팅, 취업 타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김태만 특허청 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나라가 미래 선진국 대열에 당당히 진입하기 위해서는 지식재산으로 무장한 강소기업이 더욱 많이 나와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특허청은 지역 기업이 우수한 지식재산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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