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컴메이트코리아 측은 다음달까지 전자상거래 수출신고를 간편하게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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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동안 역직구 쇼핑몰들은 다품종 소액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거래 특성상 수출신고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수작업으로 수출신고서를 작성하여 신고 건당 5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고, 신고대행을 의뢰하는 경우도 건당 1만원 내외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했기 때문에 많은 역직구 쇼핑몰들은 물류업체를 통한 목록통관 방식으로 전자상거래 통관을 진행하는 것이 관행”이라고 덧붙였다.
전자상거래 통관 전문 관세법인 스카이브릿지 김철민 본부장은 “이번 시스템 개발을 계기로 수출기업으로서 수출실적 인정, 부가세 환급, 관세환급, 반품재수입 원스톱 업무처리와 함께 중국 수입통관업무와도 연계를 통해 보다 원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승해현 에이컴메이트코리아 사업지원팀장은 “지난 5월2일 관세청에서 역직구 수출 활성화를 위해 ‘2017 관세행정 수출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하는 등 최근 정부가 전자상거래 무역업계를 위해 추진하는 전자상거래무역 활성화 정책에 호응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