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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공병이 호루라기로"…닥터지, 시각장애인 안전용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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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I 2025.11.04 08:50:15

화장품 공병 재활용 캠페인 일환
이벤트 기간 141㎏ 공병 수거
업사이클링해 ''네잎클로버 호루라기'' 제작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는 ‘점자의 날’을 맞아 화장품 공병을 업사이클링한 ‘네잎클로버 호루라기’ 450개를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가족협회에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닥터지 공병 재생 네잎클로버 호루라기 (사진=닥터지)
이번 기부는 닥터지가 지난 6월부터 약 4개월간 닥터지 자사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닥찌 라운지에서 글로벌 재활용 혁신 기업 테라사이클과 진행한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통해 이뤄졌다.

닥터지는 지난 2023년부터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해 화장품 공병 재활용 캠페인을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총 542건의 택배 수거와 453㎏의 공병을 회수하며 자원순환에 기여해왔다. 올해는 수거된 공병의 폐플라스틱을 단순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전용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캠페인에서 닥터지는 응원 댓글을 남기면 티(tea)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실제 공병을 보낸 고객에게는 자사 본품을 제공하는 등 혜택을 다양화했다. 소비자의 공병 수거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다. 그 결과, 이벤트 기간 내 219건의 택배 신청과 141㎏의 공병이 수거됐다. 캠페인 참여자 4명 중 1명꼴로 2회 이상 중복 참여했고, 공병 수거 택배를 22회 신청한 최다 참여자도 있었다.

수거된 공병으로 제작한 ‘네잎클로버 호루라기’는 시각장애인이 외출 시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효정 고운세상코스메틱 트레이닝&CS팀 매니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실질적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닥터지는 고객과 함께 환경을 넘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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