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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승 의원은 “많이 벌면 많이 가져간다는 원칙이 아니라, 안전하고 책임 있게 벌었을 때만 가져간다는 방향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지도·감독을 주문했다.
이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은행권의 성과급이 늘어나는 동안 금융사고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8월까지 4대 시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는 74건, 사고 금액은 1972억원이었다.
은행별로 보면 지난해 국민은행의 임원 성과급 총액은 142억원으로, 임원 1인당 평균 3억1521만원을 기록해 최근 5년 사이 처음으로 3억원을 넘겼다. 하나은행은 임원 성과급이 총 89억원으로 1인당 평균 1억2040만원에 달했으며, 직전해(7120만 원) 대비 거의 두 배 증가했다. 신한은행은 임직원 전체 성과급 규모가 14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 늘었고, 우리은행은 1077억원으로 33% 감소했다.
이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성과 중심의 보수체계가 단기 실적에만 치중하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며 “내부통제 강화와 함께 보수환수제도 도입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