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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과정은 모두 고객의 실시간 행동을 기반으로 자동 진행되며, 고객이 웹, 모바일, 이메일, SNS, 모바일 메신저, 통화 등 다양한 채널을 오가더라도 이전 대화의 맥락을 유지해 끊김 없는 일관된 응대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옴니프레젠트 AI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기반으로 설계돼 기업의 기존 FAQ나 고객관계관리(CRM), 운영 워크플로우 등과 유연하게 연동 가능하다. 메시지의 타이밍이나 콘텐츠, 개입 조건 등도 브랜드에 맞게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이같은 기능은 고객 접점이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산업군에서 특히 강점을 발휘할 것이란 설명이다. 커머스나 생활 밀착형 서비스에서는 배송 지연 등의 문제를 고객이 불만을 제기하기 전에 미리 감지해 안내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고, 여행 업계에서는 항공편 지연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해 재예약을 유도하거나 숙박 예약 변경 요청 등 선제적으로 응답할 수 있다. 구독형 서비스에서는 해지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미리 감지해 맞춤형 혜택을 제안해 이탈을 줄일 수 있다.
센드버드가 실제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도입한 결과 전환율은 최대 2.8배 증가했고, CS 문의량은 40% 이상 감소했다. 상담 운영 비용도 평균 35%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센드버드는 옴니프레젠트 AI를 국내 커머스, 핀테크, 리테일 산업을 중심으로 본격 확장할 예정이며, 향후 고객 행동 기반 마케팅 자동화 및 개인화 커뮤니케이션 영역으로 솔루션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옴니프레젠트 AI 에이전트는 고객의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고객의 니즈를 예측해 먼저 다가가는 새로운 고객 지원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이미 수많은 글로벌 고객사를 통해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엔터프라이즈 기업이 보다 효과적인 고객 경험 전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