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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텍, 100% 자회사 엠브이텍 흡수합병…“글로벌 경쟁력 강화”

김영환 기자I 2025.04.03 11:37:23

6월30일까지 합병절차 완료
기술력 강화·시장 및 고객 확대 등 효과 꾀해
이인영 회장 "지속가능 성장 및 주주에 이익 제공"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이차전지 및 수소연료전지 부품·장비 전문기업 지아이텍(382480)은 자회사인 머신비전 및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 엠브이텍을 흡수합병한다고 3일 공식 발표했다.

양사는 오는 6월 30일까지 모든 합병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며 이번 합병으로 해외시장 공략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합병 개요는 지아이텍이 100% 지분을 보유한 엠브이텍을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합병 후 존속법인은 지아이텍이다. 합병 법적 효력은 2025년 6월 30일부로 발생하며 그에 앞서 양사의 조직과 운영체계는 단계적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이번 합병은 △기술력 강화 △시장 확대 △비용 절감 차원에서 이뤄졌다.

지아이텍의 정밀 부품 제조 기술과 엠브이텍이 보유한 머신비전 및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신기술 개발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R&D) 조직을 구축하고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신제품 출시 속도를 가속화한다. 이미 양사는 초분광 계측 시스템과 첨단 레이저 검사 장비 개발 등 다양한 공동 기술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합병 이후 양사의 고객 네트워크와 판매 채널도 통합한다. 지아이텍의 주요 고객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SDI(006400), SK온 등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와 다수의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사가 있다. 엠브이텍은 삼성전기(009150), 해성디에스(195870), 엘지PRI, 캐논 등 전자부품 및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양사의 다양한 고객층 간 교차판매가 가능해져 신규 시장 진입과 고객군 확대가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지아이텍은 기대하고 있다.

두 기업은 생산설비 통합 운영으로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자재 조달 및 재고 관리 시스템을 일원화함으로써 원가를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복되는 관리 조직과 프로세스를 하나로 통합해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전반적인 운영 비용을 절감할 예정이다.

이인영 지아이텍 회장은 “엠브이텍과의 통합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결합하여 혁신 기술 개발과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익성 제고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들에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아이텍은 합병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 통합법인의 중장기 비전과 전략적 성장 로드맵을 별도의 설명회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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