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지난달 30일 장 원장이 입원한 병원으로 문병을 간 것으로 알려졌다. 장 원장은 당시 “얼른 나아 영부인께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했고, 김 여사는 “그 약속을 꼭 지키셔야 한다”고 답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 내외는 장 원장의 작고 소식을 듣고 황망해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원장 별세 직후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한 윤 대통령은 “장기표 선생은 노동운동과 민주화운동으로 우리 시대를 지키신 진정한 귀감이었다. 장기표 선생의 뜻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고인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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