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인 대한스포츠한의학회장은 안세영 선수의 발목부상 정도가 심상치 않다는 연락을 받고 파리로 급파돼 침과 도침, 추나 등 다양한 한의치료를 통해 안 선수가 세계 정상에 서는데 일조했다.
|
대한한의사협회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부상을 예방, 치료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각 경기 분과의 팀닥터에 한의사 주치의의 활용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운동선수들이 흔히 당하기 쉬운 근육과 인대, 관절과 연골 손상 등에 한의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인천 아시안게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세계 수영선수권대회, 평창 동계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한의진료단이 침과 부항, 추나 등 한의시술을 통해 수많은 선수와 임원들을 치료해 호평을 받은 바 있으나, 정작 진천선수촌 등에는 아직 정식 한의진료진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