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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평균 가격은 올해 53%, 내년 35%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D램 매출은 올해 907억 달러(전년 대비 75% 증가), 내년 1365억 달러(전년 대비 51% 증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트렌드포스는 D램 매출 성장 주요 요인으로 HBM 증가, 일반 D램 제품의 세대 진화, 제조사의 지출 제한, 서버 수요 회복 등을 꼽았다. 트렌드포스는 “일반 D램에 비해 HBM은 수요를 증가시킬 뿐 아니라 업계 평균 가격을 상승시킨다”며 “올해 D램 매출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은 20%”라고 내다봤다.
낸드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77% 증가한 66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AI 서버 확산으로 쿼드레벨셀(Q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등 판매가 호조인 것으로 전해졌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낸드 비트 출하량의 20%를 QLC가 차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 4분기부터는 중국 일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QLC UFS 솔루션을 도입하며, 애플은 2026년부터 QLC를 아이폰에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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