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비서관회의서 노사법치 확립 강조
2차전지·반도체 경쟁력 강화 전략회의도 지시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노동개혁의 가장 중요한 분야가 노사 법치 확립인 만큼, 회계자료 제출 거부에 대해서는 법적조치를 철저히 강구하라”고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중구 영락교회에서 열린 2023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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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개혁의 시발점을 노조 회계 투명성이라고 강조해온 만큼 그간 수차례 경고에도 회계 장부를 내지 않은 노조를 향해 압박을 가하는 것으로 읽힌다.
윤 대통령은 또 “2차전지와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전략 회의를 준비하라”고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