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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캡투어 튀르키예·시리아 피해지원 성금 1억원 기부

이선우 기자I 2023.03.17 17:58:45

1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지진 피해 지역 어린이 대상 지원

(사진=레드캡투어 제공)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레드캡투어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레드캡투어는 16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 명예의 전당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레드캡투어의 요청에 따라 지진으로 인해 가족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를 위한 긴급 구호에 쓰일 예정이다.

레드캡투어는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급회가 운영하는 ‘나눔명문기업’에도 가입했다. 나눔명문기업은 지속가능경영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공익 기여를 확대하기 위해 사랑의열매가 기업 대상으로 운영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인유성 레드캡투어 대표는 “레드캡은 궂은 날씨나 위험한 상황에서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가 담긴 이름”이라며 “이번 성금이 고통과 실의에 놓인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께 미약하나마 위로와 응원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날 레드캡으로부터 성금을 전달받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혜영 사무처장은 “지진 피해 이재민을 듭기 위해 따뜻한 나문을 실천한 레드캡투어에 감사하다”며 “피해 지역 어린이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하게 성금을 현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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