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기업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오늘 매각 금액을 적은 서류를 받는 본입찰에 들어갑니다.
이스타항공은 인수 의향자가 제시한 가격을 두고 조건부 투자계약자와 추가로 인수 협상을 벌인 뒤 최종 인수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10곳 이상이 인수 의향을 내비친 이번 인수전의 핵심으로 매각가격과 근로자들에 대한 고용 보장·승계 등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달 안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이스타항공 세부 실사를 거쳐 다음달 20일까지 구체적인 회생계획안을 제출한 뒤 자금 투입을 통해 이스타항공 인수를 마무리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