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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in] 올봄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 ‘패턴 아이템’

정선화 기자I 2018.03.28 13:55:12

독특하고 비정형화된 패턴 아이템 인기… 알파벳 반복 삽입한 셔츠부터 밑창에 로고 새긴 신발까지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경쾌한 패턴 아이템이 하나 둘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올 봄에는 체크,스트라이프,도트 등 클래식 패턴 아이템보다는 독특하고 비정형화된 패턴의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클래식 패턴에 변주를 주어 위트를 더한 아이템들도 눈길을 끈다.

사진= 1. 비욘드 클로젯/ 2. 비욘드 클로젯/ 3. 루미녹스/ 4. 반스/ 5. 탑텐/ 6. 비욘드 클로젯/ 7. 닥터마틴/ 8. 프로젝트엠

봄마다 사랑받아 온 셔츠는 자유분방한 스타일의 레터링, 하트 패턴과 만나 보다 캐주얼한 아이템으로 다시 태어났다. 비욘드 클로젯은 내추럴한 실루엣의 셔츠에 브랜드를 대표하는 알파벳인 B와 C, 도그 일러스트를 반복적으로 담아낸 감각적인 디자인의 셔츠를 선보였다. 셔츠 컬러로는 화이트, 블루 등 기본적인 컬러 이외에도 코랄, 스카이블루 등 밝으면서도 부드러운 컬러를 활용해 봄과 어울리는 로맨틱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게 했다.

프로젝트엠은 기존에 사랑받아온 블랙-화이트 스트라이프 셔츠에 빈티지 이미지를 더해 어디에서든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올 법한 스타일리시한 셔츠를 완성했다.

탑텐은 스카이블루-화이트 스트라이프 패턴을 다양한 방향으로 비틀어 배치한, 깔끔하면서도 멋스러운 셔츠를 선보였다. 독특한 디테일을 가지고 있는 셔츠를 데일리룩 스타일링에 활용할 때는 셔츠 이외 부분에서는 힘을 살짝 빼주는 것이 좋다. 짙은 컬러의 데님, 와이드 슬랙스 등과 매치하면 센스 있는 캐주얼룩을 연출할 수 있다.

남다른 패턴 아이템을 활용해보고 싶다면 신발과 시계로 눈을 돌려보자. 블랙-화이트 체크 패턴에 하트, 스페이드, 스컬 이미지로 빈티지 무드를 더한 닥터마틴 단화는 평범한 스타일링을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단숨에 업그레이드해준다.

밑창에 로고를 반복적으로 삽입해 센스 있는 로고 플레이를 보여준 반스의 스니커즈에도 주목해볼 만 하며 여기에 시계 다이얼 부분에 청량감 넘치는 컬러와 아라비아숫자, 로마숫자 패턴을 담아낸 루미녹스 시계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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