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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먼 길도 친구와 가면 힘들지 않다” 한중 동반자 관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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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I 2017.12.14 14:13:04

14일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 참석
“한중 경제협력,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무엇보다 중요”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베이징 국가회의 중심 B홀에서 열린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에 참석해 타징을 하고 있다. 왼쪽은 배우 송혜교.(사진=연합뉴스)
[베이징=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행사가 여러분들 모두가 평생 함께 할 수 있는 진정한 ‘동반자’를 만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베이징 국가회의중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한국의 중소·벤처기업들과 중국의 구매기업이 한데 어울려 무역과 투자협력을 상담한다고 해 기대를 가지고 행사장을 방문하게 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중국 양국기업의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수출 상담행사로 한국 기업 173개사, 중국 현지 바이어 500여개사 등 총 670여명의 양국 기업인들이 참여했다.

문 대통령은 “젊은 기업인들의 열정이 넘치는 현장에 오니 제 마음도 덩달아 뜨거워진다”며 “양국 기업인 여러분들의 진지하고 열의에 찬 모습에서 두 나라의 굳은 우정과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무역과 경제 현장에 있는 여러분을 보면서 역시 ‘사람이 먼저다’라는 걸 새삼 느낀다”며 “양국 간 경제협력에 있어서도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만들어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먼 길도 친구와 함께 가면 힘들지 않다’는 말이 있다. ‘사업하기 전에 먼저 친구가 되라’는 중국속담도 있다”며 행사 시작을 알리는 타징 행사를 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중국에서는 행사를 시작할 때 징을 친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징소리는 잡귀와 악운을 쫓는 뜻이 담겨 있다”며 “굉음과 함께 어두운 과거는 날려버리고, 중국과 한국의 관계가 더욱 굳건하게, 맑은 향기(發淸香)로 채워질 수 있도록 우리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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