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스포츠 중계와 적중 게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스포라이브가 중국 진출에 나선다.
핫텍(015540)은 자회사 스포라이브가 중국 상해영접문화전파유한공사(이하 윈도우미디어)와 내달 공식 오픈하는 게임 ‘스포라이브’의 퍼블리싱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포라이브는 하반기 중국 시장 진출 시 윈도미디어와 스포츠 중계·게임, 광고, 콘텐츠 사업에 협력할 예정이다. 스포츠 관련 웹사이트 운영사들과 스포츠 포털 플랫폼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윈도미디어는 중국에서 게임개발·퍼블리싱·모바일게임 사업 등을 진행하는 업체다. 모바일 채팅앱 모모, 검색 서비스 바이두, 샤오미, 동영상 사이트 요쿠, 웹게임사 싼쓰치요우시 등과 제휴하고 있다.
스포라이브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스포츠 경기를 실시간 중계하고 경기를 예측하는 게임이다. 공식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지난 8일부터 베타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SW산업 부분 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해 ISO9001(품질) 인증도 획득했다.
박재희 스포라이브 대표는 “국내 서비스 조기 안착과 흥행을 위해 지속 개발투자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하반기에는 중국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사업 다각화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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