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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국인·기관 '팔자'..1% 이상 '급락'

오희나 기자I 2014.06.05 14:21:07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1% 이상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후 2시1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68포인트(1.63%) 내린 522.6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531선으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후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저점을 낮추고 있어 520선도 위태한 상태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억원, 346억원 순매도를 보였고, 개인은 437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특히 기관이 3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이어가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 금융, 비금속, 섬유의복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소프트웨어, 인터넷, 통신서비스, 디지털콘텐츠, IT소프트웨어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서는 GS홈쇼핑(028150) 포스코ICT(022100) 포스코켐텍(003670) 성우하이텍(015750) 로엔(016170) 내츄럴엔도텍(168330) 인터파크(035080) 등은 올랐고, 셀트리온(068270) 파라다이스(034230), 서울반도체(046890) CJ오쇼핑(035760) 동서(026960) CJ E&M(130960) 다음(035720) SK브로드밴드(033630) 씨젠(096530) 이오테크닉스(039030) 차바이오텍(085660) 에스엠(041510) 등은 내리고 있다.

이외에도 아이리버(060570)는 SK텔레콤 피인수 기대감에 6거래일 연속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키이스트(054780)는 일본 한류케이블 방송사 인수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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