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LS산전(010120)이 무선인식 전자태그(RFID) 사업부문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LS산전은 최근 RFID 사업부문 매각을 위해 제한 입찰을 실시했으며 사모펀드(PEF)인 옥터스인베스트먼트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매각 가격은 150억원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LS산전 관계자는 “회사 내 RFID 사업의 매출 비중은 매우 미미한 수준”이라며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기존에 경쟁력이 있는 전력 기기, 전력 시스템 사업 등과 스마트그리드 등 미래 성장 동력 사업에 더욱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S산전은 지난 2004년 RFID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현재 연간 1억장 규모의 전자태그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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