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15일 열린 지식경제부 업무보고에 양승석 현대차(005380) 사장이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양승석 사장은 이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최대 핵심 이슈였던 자동차와 관련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동반성장에 대한 사례를 소개했다.
양 사장은 "자동차 업종 관련 중소협력업체들이 국제경쟁력을 높여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중견업체로 성장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운을 뗀 뒤 "올해 자동차 수출액이 약 530억달러 정도로 예상되지만 내년 무역 1조달러 시대에 보탬이 되고자 590억달러 목표를 설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용을 보면 완성차는 300억달러로 별 차이가 없지만 증가된 60억달러는 거의 다 부품 수출"이라며 "앞으로는 부품이 수출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사장은 "한·미 FTA 발효로 미국 쪽에 수출할 부품 관세 4%가 즉시 철폐되기 때문에 국내 부품산업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며 "자동차 업계와 부품업체들이 내년 1년을 잘 준비하면 대미수출에 획기적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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