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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우세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진보층(90% 내외), 40·50대(70% 내외)에서 두드러졌다. 중도층은 60%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보수층은 긍·부정이 각각 34%·59%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76%에 달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경제·민생’(14%), ‘외교’(12%), ‘소통·전반적으로 잘한다’(7%), ‘추진력·실행력·속도감’(6%), ‘직무 능력·유능함’(5%), ‘열심히 한다·노력한다’, ‘여야 협치·통합’, ‘전 정부 극복’(각 4%)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 가운데는 ‘외교’가 22%로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 주말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에서 일하던 한국인 노동자 300여 명이 불법 체류 혐의로 체포·구금된 사건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한국갤럽은 설명했다. 이 밖에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7%), ‘경제·민생’·‘정치 보복’·‘독재·독단’(각 6%) 등이 꼽혔다.
지난 11일은 이 대통령 취임 100일째 되는 날이었다.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100일 무렵 직무 수행 긍정률은 제13대 노태우 57%, 제14대 김영삼 83%, 제15대 김대중 62%, 제16대 노무현 40%, 제17대 이명박 21%, 제18대 박근혜 53%, 제19대 문재인 78%, 제20대 윤석열 28%였다. 이 대통령은 58%로 김영삼·문재인·김대중 대통령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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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어떤 분야를 잘하고 있는지를 묻자, 복지 분야에서 52%가 ‘잘하고 있다’, 28%가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외교는 47%가 ‘잘하고 있다’, 36%가 ‘잘못하고 있다’, 노동은 43%가 ‘잘하고 있다’, 37%가 ‘잘못하고 있다’, 경제는 43%가 ‘잘하고 있다’, 38%가 ‘잘못하고 있다’로 조사됐다. 대북관계는 35%가 ‘잘하고 있다’, 37%가 ‘잘못하고 있다’, 공직자 인사는 34%가 ‘잘하고 있다’, 39%가 ‘잘못하고 있다’, 부동산은 32%가 ‘잘하고 있다’, 35%가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나왔다.
최근 발표된 정부 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검찰청이 폐지되고 기존 검찰의 기소권과 수사권을 나눠 담당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신설된다. 이러한 검찰 개편안에는 유권자의 51%가 찬성했고, 37%가 반대했다.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82%, 중도층의 56%가 찬성했으며, 보수층은 61%가 반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 조사원이 직접 응답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8%,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여론조사 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