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부재 속 양호한 수급…미국 7월 CPI 대기[채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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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기자I 2025.08.12 08:04:26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 0.3bp↑
미 9월 FOMC 금리인하 확률 85.9%
외인, 국채선물 6거래일 연속 매수
장 마감 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대기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야간장에서의 국채선물 가격 추이 등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외국인이 6거래일 연속 국채선물 순매수를 이어가는 가운데 장 마감 후 발표되는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라 단기적인 변동성이 있을 예정이다.

사진=AFP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3bp(1bp=0.01%포인트) 오른 4.287%,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3bp 오른 3.770%를 기록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9월 인하 가능성은 88.4%서 85.9%로 줄었다.

이날 미국장에선 사실상 금리가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이날 장 마감 후 발표되는 CPI를 대기하며 관망세가 짙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중국이 관세 휴전을 90일 추가로 연장할 것이란 외신 보도도 나왔지만 시장은 이미 타코(TACO) 트레이드에 익숙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미·러 알래스카 회담에 대한 평가도 일부 절하하며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번 만남은 약간 상황을 탐색하는 자리”라며 “나는 그에게 ‘당신은 이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국채선물 야간장 가격 등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야간거래에서도 국내 3년 국채선물 가격은 약보합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정규장 종가 대비 2틱 내린 107.37에 마감, 10년 국채선물은 보합인 118.80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전거래일 구간별 스프레드는 구간별로 다른 흐름을 보였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36.7bp서 36.1bp로 축소,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7.9bp서 -8.3bp로 소폭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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