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색 날개가 햇살에 반짝…대한항공, 봄맞이 항공기 세척 행사

이다원 기자I 2025.04.24 11:09:32

대한항공 새 도장 적용한 HL8008
선명하게 빛나는 하늘색 ‘눈길’
주기적 동체 세척…효율적 운항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대한항공(003490)의 새 로고를 적용한 항공기가 봄을 맞아 동체를 깨끗이 씻어내고 새로운 비행을 준비한다.

24일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 앞에서 보잉777-300ER 항공기 세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24일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 앞에서 보잉777-300ER 항공기 세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24일 인천국제공항 인근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에서 봄맞이 항공기 동체 세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척한 항공기는 보잉 777-300ER 기종 HL8008 항공기로 대한항공의 새 도장을 적용했다.

대한항공은 특수 장비 6대를 동원해 총 세 시간에 걸쳐 항공기를 닦았다. 적절한 압력의 물줄기를 분사하고 세척액으로 일일이 항공기 동체와 주 날개, 꼬리 날개, 조종석 앞유리 등을 꼼꼼하게 닦은 뒤 물로 헹구는 작업을 반복했다.

24일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 앞에서 보잉777-300ER 항공기 세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작업을 마친 하늘색 항공기 측면에 한국 대표 국적기임을 드러내는 로고타입 ‘KOREAN’이, 꼬리날개에 역동성 넘치는 대형 태극마크가 선명히 드러나며 대한항공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늘색 바탕에 메탈릭 효과를 더한 전용 페인트를 개발해 적용하면서 대한항공 항공기는 외부 빛 반사와 광량 등에 따라 곳곳에서 반짝이는 느낌을 준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도장 리뉴얼을 통해 자사 상징인 하늘색을 유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추가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24일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 앞에서 보잉777-300ER 항공기 세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승객들에게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게 운항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동체 세척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항공기 표면을 부식하고 페인트 도장을 흐리게 하는 황사 등 오염 물질을 닦아내고 항공기 외부 표면에 생긴 이물질 층을 제거함으로써 운항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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