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CEO, 내달 방한 나델라 MS CEO와 만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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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I 2025.02.12 11:30:19

LG전자·MS AI 분야 파트너십 발표 후 협력 강화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다음 달 방한하는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가 조주완 LG전자 CEO와 서울에서 만날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나델라 CEO는 오는 3월 26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AI) 투어 인 서울’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MS가 AI 관련 전 세계 동향과 자사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사진=AFP)
조 CEO는 지난해 5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MS CEO에 참석해 나델라 CEO와 만난 바 있다. 이후 AI 관련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등 돈독한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두 CEO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교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조 CEO가 링크드인에 첫 게시물로 “CES 2025에서 LG전자가 보여준 영향력 있는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공유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LG 월드 프리미어’에서 소개한 저드슨 알소프 MS 수석 부사장의 협업 메시지 영상을 공유했다. 그러자 나델라 CEO가 “향후 우리가 AI를 기반으로 한 공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방법을 기대하고 있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나델라 CEO는 “이렇게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양사 파트너십에 감사드린다”고도 했다.

이에 조 CEO는 “저 역시 우리의 파트너십과 그것이 가진 놀라운 잠재력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협업 여정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LG전자와 MS는 AI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조 CEO는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한 M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전격 발표했다. LG전자가 집, 차량, 상업용 공간 등 다양한 공간에서 보유한 제품과 얻게 되는 고객 인사이트에 MS의 AI 기술을 결합해 공감지능 통합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LG전자의 이동형 AI 홈 허브 AI 에이전트(프로젝트명 Q9)의 개발과 고도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LG전자는 Q9의 원활한 소통을 돕도록 MS의 음성인식·합성 기술을 적용해왔다. Q9이 사용자의 다양한 억양, 발음, 구어체적 표현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사용자를 이해하고 상호작용할 뿐 아니라 선호도까지 예측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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